20도 찍은김에 비밀던전에 갔다.
사실 들어가면서 스샷을 찍어야하는데
돈까스 먹느라 바빠서 깜박했다.
결국 첫 스샷은 중간보스가 되었다.
중간보스주제에 포스가 넘치고 더럽게 안죽어서
이 녀석을 잡고 '생각보다 인던 빨리 끝났네?'
하고 햇깔렸다.
20전에는 몇방 때리면 끽하고 죽던 잡몹들이
비밀던전이랍시고 꽤나 안죽어서 힘들었다.
사실 난 그냥 뒤에서 f2꾺꾺만 했으니 한건 없지만;;
아이고야 내가 이런 실수를ㅠㅠ
보스잡는거에만 신경쓰다보니 보스사진은 이거 밖에 없다..
보스가 2마리였지만 사진에 있는 커다란 떡대가 피 10%남을때까지 깔려있는 녀석은 안나왔다
흔히 영화에서 나오는 쫄다구 다 죽고 나서야 '내가 직접 상대해주지'하고 슬금슬금 나와서 주인공한테 발리는 악당 같다.
솔직히 깔려있는 치토스 같이 생긴 녀석은 별거 아니였지만,
저 왕 떡대는 겁나 쌧다.
아무리 법사가 방어력 병신이지만
몸통박치기 한방에 골로가는건 심하잖아..
이러쿵 저러쿵 결국 클리어하고 21이 되니 팔과 허리가 존나 아팠다.
진짜 테라 하지마세요.
사회성과 건강은 레벨에 반비례합니다.
요새 테라하느라 폰에 신경을 안쓰니 부재중이 너무 많아...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미안..
내가 이걸 왜 찍었더라..?
하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컨디션이 1%였다.
겨우 그거 가지고 스샷을 찍다니..
어지간히 할짓 없었나 보다.
역시 테라할때 가장 그래픽 쩐다고 느낄땐 페가수스 타고 마을 이동할때 같다.
마을들이 존나 멋있거든요.
그건 그렇고 저기 꼬리 뚫려있는거 아닌가? ㄷㄷ
1%인 컨디션을 원상복귀하려고 모닥불 옆에서 서있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아는 척을 하셧다.
사실 그 분 보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 닉넴인가 싶었더니
전에도 이렇게 모닥불 빌붙으신 분이셧다.
테라맵 참 좁다.
그건 그렇고 판도라의 상자 하지마세요.
어제 새벽에 두시간동안 포켓몬으로 도박해서 도박운 다썻는지
죄다 실패하더라..
그래봤자 2개 실패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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